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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그룹이 부산시와 함께 대규모 워터파크형 놀이공원을 조성하는 ‘시민행복창조 프로젝트’에 나섰다.
BS금융그룹은 23일 문현금융단지 부산은행 본점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나성린 국회의원, 박호국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홍군선 부산디자인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형 어린이 놀이공원 조성사업 추진 협약’을 맺었다.
부산에서 처음 시도되는 워터파크형 공공 놀이공원은 BS금융그룹이 사업비 10억원을 지원하고, 부산시는 놀이공원이 들어설 부지를 제공한다.
사업 전반에 대한 공정은 부산디자인센터가 맡고, 부산시설관리공단은 새로 조성되는 놀이시설의 관리·운영을 담당한다.
놀이공원이 들어서는 곳은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내 수원지 친수공간 주변의 옛 동마놀이터 2,000㎡이다.
이 곳에는 각각의 테마를 형상화 한 다양한 종합 놀이대는 물론,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찾게 될 부모를 위한 부대시설도 함께 마련된다.
BS금융그룹 등은 설계 결과에 따라 3,300여㎡까지 부지를 확대, 오는 7월 말까지 놀이공원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부산시에 기부할 예정이다.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적절한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신체 발달을 돕는 것은 물론 교육적 가치도 크다”며 “올해 7월에 시설 개장을 목표로 하는 만큼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S금융그룹은 2010년에도 19억원을 들여 연제구 연산동에 부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지어 부산시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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