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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두기, 납 케미컬, 전동공구, 니퍼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각종 공구들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하지만 온라인 판매 특성상 물건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한 일부 쇼핑몰에서는 제품 정보를 교묘하게 바꾸거나 모조품 등 소위 ‘짝퉁’을 유통, 판매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자 공구 쇼핑몰 짝퉁 유통의 일례로 지난 2월 한 쇼핑몰은 플라토(PLATO) 니퍼의 원산지를 허위로 기재해 논란이 됐다.
문제가 된 쇼핑몰에서 판매한 제품의 컷터 날 부분에는 원산지가 유럽합중국(U.S.E)으로 표기돼 있었다. 하지만 플라토 본사에 확인한 결과, 플라토에서 생산하는 정품 플라토170은 “MADE IN THE U.S.E라고 표시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후 이 업체는 해당 제품의 원산지를 ‘MADE IN USA’로 바꿔 판매하고 있다.
국내 최대 산업 공구 전문 쇼핑몰 ‘퀵코리아’(www.quick-korea.com)는 “공구는 특성상 일반인들이 전문적인 정보를 알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소비자들은 피해를 막기 위해 쇼핑몰 정보를 그대로 믿지 말고 정품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03년 납땜 전문몰로 시작한 ‘퀵코리아’는 인두기 특허 등록 등 꾸준한 기술 개발을 거쳐 현재 국내 최대의 산업 공구 전문 쇼핑몰로 성장했다. 현재는 삼성, LG 등 5,000여 전자회사와 거래하고, 대우일렉서비스, 팬택, 모토로라서비스 등과 구매계약 체결 및 각종 공구를 공급하고 있다.
관계자는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유일무이한 기술 교육시설을 가지고 판매와 교육 모두를 제공하고 있다”며 “산업 공구에 관한 모든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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