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총리는 이날 베를린에서 존 마하마 가나 대통령과의 회담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런 원칙적 견해를 밝혔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시장은 오는 22일 ECB 정책회의에서 QE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CB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중앙은행으로서 유로 지역의 물가를 관리하는 권한과 임무를 가졌다.
우리나라의 한국은행처럼 독립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독일과 같은 ECB 최대 자본 출자국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특수성을 갖고 있다.
QE 정책을 주장해 온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런 맥락에서 QE를 반대해온 메르켈 총리는 지난 14일 만나 유로존 각 회원국 중앙은행이 각기 자국 국채를 국가부채 총액의 20∼25%가량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의 QE 방안을 설명했다고 독일 주간지 슈피겔이 최근 보도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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