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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농협은행 추석자금 6조 푼다

중기 운전자금 3억까지 지원

기존 금리 외 0.3%P 추가 감면

IBK기업은행과 NH농협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각각 3조원 규모, 총 6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기업은행은 다음달 14일까지 원자재 결제와 임직원 급여 및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중소기업당 3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추석특별자금은 총 3조원 규모다. 기업은행은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소요운전자금 산정을 생략하고 영업점 심사만으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할인어음과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등 결제성 대출의 경우 기존 영업점장 대출금리 감면 외에 최대 0.3%포인트의 추가 감면 혜택을 준다.

농협은행도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신규 대출 2조원, 기한 연기 1조원 등 총 3조원을 지원한다. 신규 대출과 함께 해당 기간 중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에 대한 만기 연장도 포함된다. 특히 지원 기간 신규 및 만기 연장 여신에 대해 추석 명절 특별우대금리 0.2%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1.3%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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