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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배당분 3,300억원 상장으로 증시부담 우려
입력1999-03-11 00:00:00
수정
1999.03.11 00:00:00
11일 증권거래소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결산 상장사중 50개사가 1,558만주를 배당할 예정이며 이는 지난 10일 종가 기준으로 3,290억원 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주식배당 때에 비해 배당에 참여한 상장사의 수와 주식 수량면에서는 줄어든 것이지만 금액면으로는 주가상승으로 오히려 11.82%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에는 62개사, 1,675만주로 금액면으로는 지난해 3월10일 종가 기준으로2,942억원 정도였다.
기업별로는 SK텔레콤이 1,367억원으로 금액규모로 가장 컸으며 이어 제일제당(193억원), 대상(179억원), 에스원(176억원), 현대건설(171억원) 등이다.
【우원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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