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은 신임 대표에 처브 코리아의 한국대표 출신인 커티스 장(47·사진)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 장 신임대표는 내달 20일 열리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한다.
장 신임 대표는 일리노이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SCOR코리아 재보험사와 Allstate 재보험사 등에서 재무와 준법감시 담당 임원 등을 역임했다. 처브코리아의 한국대표 이전에는 글로벌 금융마케팅 컨설팅사인 리마크에서 한국 대표 및 북아시아 대표로 7년간 일했다. 얀 판 덴 베르흐 푸르덴셜파이낸셜 아시아지역 대표는 “커티스 장은 다년간 한국과 미국의 보험 산업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푸르덴셜생명이 한국 보험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보다 강화해 나가는데 많은 통찰력과 전문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 손병옥 대표는 이사회 승인 후 회장 및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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