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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기업] 절반이상 대주주,임원지분 60% 넘어
입력1999-05-12 00:00:00
수정
1999.05.12 00:00:00
안의식 기자
코스닥종목중 주요주주(지분율 5%이상 보유) 및 임원들이 보유한 주식비율이 60%를 넘는 종목이 전체의 57.8%인 189개사인 것으로 나타나 주식 유동성 증대를 위한 주식분산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주요주주와 임원 보유비율이 80%이상인 종목도 전체종목의 19.27%인 63개 종목에 이르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코스닥 등록법인의 「임원. 주요주주 주식소유상황」 에 따르면 임원 및 주요주주의 합산 평균 지분율은 61.13%로 나타났다. 이중 80%를 넘는 기업이 63사, 60~80%가 127개사, 40~60%가 71개사, 20~40%가 38개사, 20%이하가 17개사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 종목에 벤처기업들이 많아 벤처캐피탈 회사들의 코스닥 주식 보유가 많았다. 한국종합기술금융은 코닉스(지분 27.27%)등 총 22개사에 10~27%의 지분을 갖고 있고 산은캐피탈도 희운(지분 28.31%)등 13개사에 10~2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KOREA OPPORTUNITIES FUND PLC도 금홍양행(지분 24.29%)등 5개사에 10~24%의 지분을 갖고 있다.
/안의식 기자 ESA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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