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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황] 신한지주등 금융주 약세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사흘째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개인과 연기금의 매수세로 낙폭은 크지 않았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0포인트(0.37%) 떨어진 1,731.95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소비자신뢰지수 하락 및 주요 금융사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미국 증시가 3% 안팎으로 크게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 지수도1% 이상 떨어진 채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개인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외국인의 매도 강도도 예상보다 세지 않아 낙 폭이 크지는 않았다. 외국인이 548억원을 순매도하며 8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고, 기관 역시 393억원을 팔았다. 하지만 연기금이 73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방어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개인도 1,339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ㆍ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인 끝에 996억원의 순매도 물량이 나왔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건설업이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2.57% 오르며 가장 돋보이는 흐름을 보였고, 섬유ㆍ의복(0.08%), 종이ㆍ목재(0.76%), 기계(0.21%), 유통업(0.47%) 등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음식료품(-1.14%), 운수장비(-1.03%), 은행(-2.42%)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신한지주(-1.77%), 와 KB금융(-1.21%) 등 금융주의 낙폭이 컸던 반면 현대차(0.37%), LG화학(0.31%), 하이닉스(0.85%) 등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상한가 6곳을 포함해 30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곳을 비롯해 486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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