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박사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병원장으로, EBS '부모 60분'에서 4주에 걸쳐 방송한 '내 아이 공부두뇌 만들기' 편에 출연한 뇌 기반 학습 전문가다. 이번 특강은 '엄마와 자녀의 두뇌궁합 테스트를 통한 학습처방'이란 주제로 1부 강연과 2부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뤄진다.
강연에서는 공부의 뿌리가 되는 뇌의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엄마와 자녀의 두뇌성향을 점검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학습처방을 제시한다. 단순히 공부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끊임없이 탐구하고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아이로 키우는 양육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별 강연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구로동에 위치한 비상교육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초등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자녀와 동반 참석해야 한다. 맘앤톡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24팀만 신청 받는다. 참가비는 1만원.
김영훈 박사는 "아이가 공부를 잘 하려면 아이가 좋아하는 것, 잠재력을 보이는 분야가 무엇인지 부모가 먼저 관심을 갖고 찾아주어야 한다"며 "아이의 뇌형에 따라 학습법도 달라지기 때문에 두뇌가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학습법을 찾는다면 집중력은 높아지게 돼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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