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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철 DGIST 초대총장 취임 "사명감·열정으로 세계적 교육기관 도전"

"호기심과 탐구력을 가진 지식창조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융복합 교육 및 연구체제를 구축해 NBIEC(NTㆍBTㆍITㆍETㆍCognitive Science) 융합기술을 실현해나가겠습니다." 신성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초대 총장(전 KAIST 석좌교수)이 31일 취임했다. 이날 DGIST 본부동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윤종용 이사장, 지역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신 총장은 취임사에서 "작지만 세계적 경쟁력의 연구중심대학을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며 "국내 유일의 연구ㆍ교육이 융합된 기관으로 학연 간 상생적 협력의 롤 모델을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한 경영방향으로 지식창조형 글로벌 인재 양성, 융복합적 교육 및 연구체제 구축, 학사부와 연구부의 협력모델 제시, 과학기술의 싱크탱크 역할, 바이링구얼(Bilingual) 캠퍼스 구축 등을 제시했다. 신 총장은 또 "DGIST가 KAIST에 비해 40년 늦게 출범한 후발주자이고 정주여건도 불리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세계적 교육ㆍ연구기관 도약'이 허황된 꿈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사명감과 열정이 있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윤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신 총장은 자성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로 오랜 세월 KAIST에서 경험과 지식을 쌓아온데다 DGIST의 비전과 현실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총장ㆍ교수ㆍ연구원이 하나돼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 총장은 경기고, 서울대 응용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재료물리학 분야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89년 KAIST 물리학과 교수로 부임해 나노과학기술연구소장ㆍ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물리학회장, 국제자성학술대회 의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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