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오 연구원은 “글로벌 금리인하와 유동성 확대 기조가 지속되면서 상품가격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고, 인듐, 황산, 희유 금속 등 부산물의 이익기여도 상승으로 주요 상품가격 변동에도 불구하고 실적 안정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IFRS 별도기준 영업실적은 매출액 1조 3,012억원(QoQ +7.3%, YoY -1.8%), 영업이익 2,547억원(QoQ +27.1%, YoY +29.8%)으로 추정된다”며 “주요 상품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직전 추정치(2,224억원) 대비 증가하는 이유는 2011년 4분기에 생산했던 금(Gold) 재고를 약 500kg 판매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2분기 평균 은(Silver) 가격이 트로이 온스당 31.1달러로 1분기 대비 2% 하락에 그쳤고, 인듐, 황산 등 부산물의 이익기여도가 상승하면서 주요 상품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직전분기 대비 이익 증가폭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