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희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노래를 부른다. 한국메이크어위시(Make-A-Wish)재단은 15일 “우리 재단이 운영하는 ‘메이크 어 위시 합창단’이 배우 김태희와 함께 부른 노래 ‘메이크 어 위시’의 작업이 지난 7월 이후 두달여만에 끝나 15일 공개했다”며 “이 곡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사연을 담은 곡으로 김태희는 그들을 돕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작업에 참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크 어 위시 합창단’은 난치병을 앓는 어린이 25명과 일반인 재능기부자 3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합창단이 김태희와 부른 노래는 역시 재능기부자로 참여한 성기영 프로듀서의 작품이다. 김태희는 지난 2005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홍보대사가 된 후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를 하는 등 자선 활동을 이어왔다. ‘메이크 어 위시’는 다음뮤직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대신 다음뮤직이 다운로드 건당 1,000원씩을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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