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59조800억원) 대비 20.45% 급락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무려 59.65%나 폭락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매출액 15% 감소, 영업이익 47% 감소를 점쳤었다.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악화는 삼성전자의 실적을 뒷받침해온 스마트폰 판매량이 3·4분기 들어서도 반등하지 못한 데다 스마트폰 판매량과 직결된 부품(반도체 등) 사업의 실적이 동반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의 가전(CE)부문도 전통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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