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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Peak&Bottom]현대해상, 손해율 상승 우려에 52주 신저가

현대해상이 손해율 상승과 약화된 신규계약 흐름 탓에 주가가 꾸준히 하락해 최근 1년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현대해상은 지난 16일 5거래일 연속 하락세 속에 전일 보다 0.53% 내린 2만7,950원에 거래를 마쳐 52주 신저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초 3만3,300원에서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다 최근 급격히 떨어지며 이날 기준으로 연초 대비 16%나 떨어졌다.

올 들어 10개월 여 동안 현대해상의 주가를 끌어 내리는 세력은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다. 올 들어 이날까지 외국인은 72만8,000여주를, 기관은 44만3,800여주를 순매도했다. 특히 기관은 이달 1일부터 11거래일 연속 순매도 우위를 보이며 78만7,000여주를 팔아 치웠다.



기관이 현대해상을 외면하는 이유는 손해율은 오르는 반면 신규계약 증가는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업황의 문제도 있지만 현대해상 자체의 실적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ㆍ장기보험 손해율이 지난해 보다 상승하고 있다”며 “2ㆍ4분기(7~9월) 원수보험료는 전년대비 6.7%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순이익은 19.1%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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