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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오타모반

큐스위치 레이저치료 성과 탁월오타 모반이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도 연구 중이지만 많은 학자들이 선천적인 발생학설에 의견을 모으고 있다. 기미가 생긴 줄 알고 피부과를 찾았다가 발견하게 되는 대표적인 질환이 오타 모반이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생기는 점의 일종인데 어렸을 때는 없었다 할지라도 사춘기 이후나 20∼30대에서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갈청색 또는 자갈색조의 색소만으로, 한쪽 안검부, 광대뼈, 위턱 부위에 0.5∼1cm 크기로 생기는 일이 많고. 검사를 하면 안구결막, 비점막, 입천장(구개), 고막에도 청색의 모반이 나타나는 일이 있다. 오타 모반이 갈색이나 푸른색을 띠는 것은 멜라닌 색소세포가 피부 깊숙이 한 부위에 지나치게 많이 모여져 있기 때문이다. 표피 안쪽의 진피에 색소세포가 있어 푸른색으로 나타나는 반점에는 오타 모반뿐 아니라 몽고 반점과 이토 모반도 있다.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신생아 때 가지고 있는 몽고반점은 성장할수록 색깔이 옅어져 없어지고 엉덩이 등 의복으로 가릴 수 있다. 이토 모반은 주로 어깨 주변에 위치한다. 이런 점에서 이 두 질환은 외관상으로 같은 푸른색의 반점이라 해도 오타 모반과는 구별된다. 생명이나 건강에는 지장이 없지만 타인의 눈에 잘 띠는 부위에 위치해 보기 싫은 느낌을 주므로 환자는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며 남 앞에 나서기를 극도로 꺼리는 열등감 많은 이상 성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많다. 오타 모반으로 고민하다 내원한 여성 환자들 중에는 화장품으로 감추어질 수 있는 정도만 된다면 정말 좋겠다는 경우도 많다. 이 질환은 고전적인 치료법으로 전기소작술, 냉동요법 등이 있고 최신 치료법으로는 레이저 시술이 있다. 과거에는 전기소작술이나 냉동요법에 의존을 많이 했으나 통증이 심하고 흉터가 생기는 등의 후유증이 우려되어 요즘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겉 피부에는 손상을 입히지 않고 진피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갈색이나 푸른색의 반점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침투가 가능한 큐 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나 큐스위치 루비레이저 또는 알렉산드라이트레이저의 특수파장을 이용하면 오타 모반의 치료에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가 있다.(02)3446-1110,www.beautyskin.co.kr /임이석(테마피부클리닉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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