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장애인 복지시설에 조성하고 있는 ‘꿈에그린 도서관’이 사업 5년 만에 50호점을 열었다.
한화건설은 23일 서울시 에덴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50호점을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복지관 관원들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업해, 매월 한화건설 임직원들의 직접적인 시공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장애인 복지시설의 유휴공간에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을 신설하고 도서를 기증하여 시설 이용자들이 항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화건설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 3월 1호점을 시작으로, 이번 50호점까지 개관을 완료했다. 내년에도 10곳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화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건축 분야에 초점을 맞춰 아이들에게 건축가의 꿈을 키워주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 ‘건축 꿈나무 여행’, 중학생의 자율학기제 시행에 맞춘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학교’ 등 건축 꿈나무 육성형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서관 지원사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 도서기증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도 일조할 것”이라며 “도서관 조성활동 외에도 건설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co.kr
한화건설 ‘꿈에그린 도서관 50호점’ 개관
입력2015-12-23 15:22:34
수정
2015.12.23 15:22:34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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