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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프리미엄 브랜드 LG시그니처 '글로벌 가전의 마이바흐'로 만든다

프리미엄 위의 프리미엄 지향… 1월 'CES 2016'서 첫 공개

백색가전 선도업체 위상 다져

LG SIGNATURE


"LG시그니처의 지향점은 도요타의 렉서스다."(LG전자 관계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위의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가전 브랜드인 'LG시그니처'를 내년 선보인다.

기존 제품의 특징을 살리면서 도요타 렉서스나 벤츠 마이바흐처럼 차별화된 초호화 가전으로 백색가전 선도업체의 위상을 공고히 다진다는 조성진 LG전자 사장의 승부수다.

LG전자는 다음달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6'에서 LG시그니처를 처음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품의 본격 출시는 내년 상반기다. 가장 중요한 가전 시장인 북미를 비롯해 유럽·한국 등지부터 출시가 시작된다. 첫 제품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세탁기·냉장고·공기청정기다.



LG시그니처는 LG전자가 처음 내놓는 초 프리미엄 브랜드다. 트윈워시 세탁기와 OLED TV, 더블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같은 기존 LG전자 가전의 특질에 새로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을 더한 초호화 제품이 LG시그니처 브랜드를 달게 된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LG시그니처 세탁기는 트윈워시를 기반으로 내구성과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공기청정기는 투명한 디자인을 채택하는 등의 방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본질적 가치를 극대화한 초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서의 디자인 정체성도 적용됐다"고 했다.

LG시그니처는 조성진 LG전자 H&A 사업본부장을 비롯한 LG전자 핵심 경영진과 디자인 관련 고위임원이 모두 참여하는 디자인위원회가 주도한 작품이다. 제너럴일렉트릭(GE)이나 월풀 같은 글로벌 가전기업들이 최상류층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특별 브랜드를 속속 내놓는 추세에 맞춰 LG전자도 LG시그니처를 통해 시장 쟁탈전에 뛰어든다는 것이다. 또 LG시그니처의 고급스런 이미지가 LG 가전제품 전체의 격을 끌어올리는 일종의 '낙수효과'도 LG 경영진이 노리는 목표다.

LG전자는 LG시그니처 브랜드와 제품을 알리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www.LGSIGNATURE.com)에서 '본질의 미학(The Art of Essence)'을 주제로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봉석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기술과 디자인에서 LG만의 혁신을 거쳐 본질에 더욱 충실해진 LG시그니처를 앞세워 프리미엄 가전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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