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종로구, 파워블로거 초청 관광지 '팸투어' 外

서울 종로구는 16∼17일 인터넷 파워블로거에게 종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한다.

종로구는 하루 평균 방문객이 2,000∼5,000명에 달하는 여행 블로그나 개인 홈페이지 운영자 30명을 선정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할 계획이다.

첫째날은 서울 성곽, 이화마을, 광장시장을 둘러보고 전통연희상설공연 ‘판’을 관람하며 한옥에서 숙박한다. 둘째 날에는 북악산 서울성곽 구간, 부암동 드라마촬영지, 백사실 계곡 등을 답사한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종로의 주요 관광사업을 체험하고 소감과 사진을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올리게 된다.

성북구, 성북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 오픈

서울 성북구는 옛 월곡1동 주민센터를 12월까지 ‘성북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로 꾸미기로 했다.

센터에서는 자기주도학습 전문가가 학생 개인 특성에 맞춰 학습 전략을 제시해주고 진로ㆍ진학 정보도 제공한다. 학부모 교육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 지도사 양성프로그램, 관내 대학을 이용한 대학생 멘토링 사업 등도 운영한다. 성북구는 19일 오전 10시 종암동 서울사대부설중학교에서 설명회를 열어 센터 설립과 관련한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서울시, 유엔본부서 한식축제 개최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은 유엔총회 기간인 18∼22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한식 축제 ‘2010 서울 고메(Gourmet) 위크’를 개최한다.

국내 유명 요리사 6명으로 구성된 팀이 본부내 대표단 식당 ‘UN DDR’에서 매일 사찰음식, 궁중음식 등을 주제로 비빔밥ㆍ시래기국ㆍ구절판ㆍ신선로ㆍ막걸리 등을 뷔페식으로 선보인다.

서울시는 유엔 직원과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식당의 평소 점심 가격보다 10달러가량 저렴한 14∼18달러에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비빔밥 시연과 한식관련 영상 상영 등 한국의 식문화를 홍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