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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패션브랜드 '오즈세컨' 영국·일본·싱가포르·터키 추가 진출


SK네트웍스의 패션 브랜드 ‘오즈세컨’이 영국, 일본, 싱가포르, 터키 등 4개국에 추가 진출한다.

SK네트웍스는 오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영국의 명품 백화점 하비니콜스, 일본의 백화점 이세탄과 바니스 뉴욕재팬, 일본 멀티숍 유나이티드 애로우에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아울러 싱가포르의 멀티숍 클럽 21, 터키의 하비 니콜스에도 오즈세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오즈세컨은 중국,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터키 등 총 6개국 8개 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오즈세컨은 지난 2009년 해외 시장으로는 중국에 처음으로 발을 내디딘 후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매년 100%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SK네트웍스는 2007년 11월 국내 여성복업체인 오브제를 인수해 패션사업에 뛰어든 뒤 오브제가 보유한 브랜드인 오즈세컨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해외 백화점의 구매 일정에 맞춰 제품을 미리 기획하고 디자인실 내 별도로 글로벌 팀을 구성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며 “오즈세컨의 글로벌 시장 매출 목표는 1,500억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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