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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 머니투데이 사장 별세

박무 머니투데이 사장

박무 머니투데이 사장이 6일 오전3시40분 일산 암센터에서 지병인 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1세. 고인은 지난 44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동고,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73년 서울경제신문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고인은 70~80년대 한국경제 성장기 시절 줄곧 경제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언론인으로서 명성을 날렸다. 특히 고인은 73~78년 서울경제신문에서 근무할 때 현장기자로서 수많은 특종기사와 기획기사를 싣는 등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88년 서울경제신문 복간 때도 정경부 차장으로서 복간을 주도했으며 복간 이후 서울경제신문의 옛 명성을 되찾는 데 앞장서는 등 서울경제신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고인은 또 91년 서울경제 자매지인 한국일보에서 경제부장을 지낸 데 이어 99년 편집국장, 2000년 이사 겸 논설위원실장 등을 거쳐 2001년부터 머니투데이 대표이사로 일해왔다. 이밖에 LG상남언론재단 이사, 신한생명 고문, 한국신문협회 회원, 세계신문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장귀희(61)씨와 박창일ㆍ승일씨 2남이 있다. 장례는 머니투데이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 및 영결식은 8일 오전8시다.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 (02)207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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