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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화재, 증시서 돈 버니 영업도 순항

4~5월 두달간 유가증권 투자익 무려 380억<BR>자산운용수익률 연동금리 적용 보험 판매 호조

그린화재, 증시서 돈 버니 영업도 순항 4~5월 두달간 유가증권 투자익 무려 380억자산운용수익률 연동금리 적용 보험 판매 호조 조영훈 기자 dubbcho@sed.co.kr 그린화재가 주식매매이익을 바탕으로 금리연동형 퇴직보험 등 보험상품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그린화재는 2007회계연도(2007년4월~2008년3월)들어 두 달동안 무려 380억원의 유가증권 투자이익을 올린 후 이 같은 성과를 보험 영업에 활용하고 있다. 김해근 그린화재 투자본부장은 이날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이미 380억원의 투자이익을 달성했다”면서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투자이익 목표액 550억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대규모 투자이익을 올리자 유배당 금리연동형 퇴직보험과 금리연동형 장기보험(방카슈랑스) 판매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유배당 금리연동형 퇴직보험은 자산운용수익률에 연동된 공시이율을 고객에게 보장하기 때문에 자산운용 수익이 높으면 이 계정의 수익 90%가 고스란히 고객에게 돌아간다. 김 본부장은 “지난 2005년말 판매에 들어간 그린화재 퇴직보험의 공시이율은 평균 6.2%로 경쟁사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면서 “지난 1년간 퇴직보험 매출이 6배 이상 성장한 것도 이런 배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연동형 장기보험의 6개월 공시이율도 6.3%로 경쟁사(5%대)들보다 높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높은 투자 수익을 올린 배경에 대해 “시장 상황에 맞게 주식비율을 조정하면서 ‘가치주’ 중심으로 투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린화재는 지난 2006년에는 전체자산에서 주식비중을 30%로 유지하다가 올들어서는 25% 수준으로 낮췄고, 최근에는 20% 수준으로 비중을 줄였다. 이에 따라 주식투자 규모도 연초 2,000억원 수준에서 지금은 1,30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김 본부장은 “자산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저PBR주를 공략해 장기간 보유하면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손해보험사들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것으로 보여 주가도 점차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6/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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