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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 올 경상이익 154% 증가 70억원 기록 전망
입력1999-07-07 00:00:00
수정
1999.07.07 00:00:00
이병관 기자
한국철강이 건설경기 회복과 제품단가 인상에 힙입어 올해 경상익이 지난해보다 154%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5,510억원을 보일 것으로 점쳐졌다.이 회사는 철근업체 구조조정에 따른 할인판매 감소로 제품단가가 인상되는 반면 수입고철가격이 하락하면서 올해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분석됐다. 한화증권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면 철근판매가 증가하고 유휴공장 부지 매각 가능성이 높다며 이 회사를 매수추천했다.
동사의 과거 PER가 30~50배 수준인 것을 감안할때 올해 실적기준에다 PER 30배를 적용하면 적정 주가는 1만2,000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회사는 동국제강에서 분리돼 30대 대기업 여신한도 제한에서 분리, 자금조달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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