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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포트폴리오] 7월 증시 전망

"조정 지속… 1,650~1,830 박스권 예상"


[웰빙 포트폴리오] 7월 증시 전망 "조정 지속… 1,650~1,830 박스권 예상" 정영현 기자 yhchung@sed.co.kr 관련기사 • 증시 조정 분위기… 실적주가 답이다 • 이달의 증시 변수 • 금리인상 현실화땐… • 하반기 코스닥 어떤종목 고를까? • 증권사 추천종목 • 7월 증시 전망 • 신상근 삼성증권 자산배분전략파트장 인터뷰 • 6월 펀드 동향 • 금리 상승기 펀드 투자전략 • GS홈쇼핑 • 금호석유화학 • 현대산업개발 • 삼성화재 • 성우 하이텍 • 'BNPP 봉쥬르 중남미플러스 펀드' • 한화 스마트 CMA • 교보증권 'PEF매니저스 특별자산 펀드' • 우리CS 라틴아메리카 주식형 펀드 • '아시아퍼시픽 인프라 섹터 주식형 펀드' • 푸르덴셜알파채권혼합펀드 • 삼성글로벌 대체에너지 펀드 • 대신 '부자만들기 일본펀드' • 대우증권 '산은 China 재간접 펀드' • 현대 '가가호호 적립투자 HR30 주식형 펀드' • 우리 SK그룹 펀드·OK 펀드 • 키움증권 해외인덱스펀드 11종 • 메리츠증권 'CJ 지주회사 플러스 주식형 펀드' • 동양밸류스타주식1호 • 대한 IT코리아 주식형펀드 지난 6월 코스피 지수는 15주 연속 상승 이후 급등에 따른 경계감으로 하순부터 조정에 들어갔다. 증시에서는 이러한 조정이 7월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술적인 고점 요건을 충족한 상황에서 신용융자 축소에 따른 개인수급 차질 가능성, 글로벌 유동성 우려 등이 주가 상승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이 같은 시장의 조정 분위기가 장기 상승 추세를 훼손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지수는 1,650~1,83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정 지속돼도 장기 추세는 변함없어= 7월의 변수는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모기지 부실, 중국의 긴축 문제다. 대내적으로는 개인 신용거래 제한에 따른 여파와 외국인의 차익 실현 지속 여부다. 기업들의 2ㆍ4분기 실적 발표도 시작된다. 그러나 세계 경제는 미국과 중국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는 고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국내 하반기 경기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어서 단기적으로는 리스크 관리를 하되 장기적 관점에서는 비중확대 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민상일 한화증권 연구원은 “신용축소로 개인의 직접투자 규모가 줄어들 전망”이라며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문제와 중국증시 추가 긴축 우려가 다시 등장하는 등 글로벌 증시 여건도 좋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7월 예상지수를 1,650~1,780선으로 전망했다. 홍춘옥 키움증권 리서치팀장도 신용축소에 따른 투자 위축을 우려하며 7월 코스피지수 변동폭을 1,680~1,800선으로 예상했다. 홍 팀장은 “금융당국이 증권사 신용공여 한도 축소를 권고하는 등 개인투자자의 주식 매수 여력을 제한한 것이 상당 기간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글로벌 금리 상승 추세가 점차 진정되고 국내 수급여건도 크게 나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파트장은 “지난 4개월 동안 30% 상승한 데 대한 부담이 속도조절로 연결되고 있다”며 “2ㆍ4분기 실적 발표에 따라 종목별 주가가 차별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포괄적으로 보면 그 동안의 강세 일변도에서 벗어나 박스권 장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 지수는 1,650~1,780 정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고점대비 5~10% 정도 가격조정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하반기 경기와 기업 실적 등이 시장에 우호적이기 때문에 시장의 장기 상승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코스피지수가 7월에는 1,650~1,83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하반기 내에는 1,980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호전주ㆍ소외주에 대한 관심 필요= 7월은 실적 발표 시즌인 만큼 실적 개선 종목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권고와 함께 신용거래 비중이 높은 종목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상일 한화증권 연구원은 “2ㆍ4분기 실적 발표시즌을 통해 실적 개선이 확인 된 종목 중심으로 선별적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며 롯데쇼핑ㆍ우리금융ㆍ삼성증권ㆍ다음ㆍ 메가스터디 등을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한동욱 현대증권 연구원도 “향후 주식시장은 기업이익 증가가 상승세를 견인할 것”이라며 “업종은 조선ㆍ기계ㆍ철강ㆍLCDㆍ증권 등이 유망하다”고 밝혔다. 추천주로는 현대중공업과 LG화학, 롯데쇼핑, LG필립스LCD, 동양종금증권 등을 제시했다. 키움증권 역시 산업재ㆍ소재ㆍ금융 등 주요 업종의 이익 전망 개선이 주식시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파트장은 “하반기 전체적으로 보면 상승 추세가 유지될 전망이어서 조정시 분할 매수를 하되 신용거래 비중이 높은 개벌 종목은 위험관리 차원에서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망종목으로는 현대중공업ㆍGSㆍ대한항공ㆍ우리투자증권ㆍ동부화재ㆍ삼성전자ㆍNHN을 꼽았다. 그 동안 소외됐던 섹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7월 증시에서 가장 유망한 섹터는 IT와 통신서비스”라며 “특히 IT섹터에 대해서는 보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7/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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