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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초점] 조정국면 언제까지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하는 사이 기관중심의 매도차익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주가가 조정을 보이고 있다.특히 매도차익거래 영향으로 시가총액비중이 큰 우량 대형주가 힘을 못쓰고 이것이 주가지수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6일 주식시장에서도 한전, 삼성전관 등 몇몇 우량주들이 일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으나 대부분의 우량 대형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는 양상이 전개됐다. 투자자들은 외국인마저 관망세를 보이자 조정국면이 길어지는게 아닌가하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엔화강세 기조가 둔화되고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는 등 주식시장 주변여건이 다소 불안해 조정장세가 당분간 이어지고 대형주보다는 재료보유 중소형주들이 장세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이충식 동원경제연구소 동향분석실장은 『주변상황이 불투명하고 일반인들의 신규자금 유입도 실제로 1,000억원정도 증가한데 그친 점으로 볼때 에너지 보강이 없으면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지수영향력이 높은 우량대형주의 경우 그동안 저점대비 60~80%나 오르는 등 상승폭이 큰 만큼 이를 이용한 기관들의 매도차익거래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지수에 부담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서울증권 관계자는 『매도차익거래 물량이 아직 2,000억원 가량 남아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주가상승시마다 흘러나올 것』이라며 『따라서 대형주는 상승이 힘들고 이 틈새를 이용한 개별종목의 약진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가가 한단계 레벌업된 상황이기 때문에 하락하더라도 추가급락은 없을 것이라는게 증권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동원연구소 이 실장은 『그동안 투자심리가 상당히 회복된 만큼 350~360선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 매도차익거래 부담으로 4~5일 약세가 예상되지만 조정기간이 그리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석훈 기자】 <<'빅*히*트' 무/료/시/사/회 800명초대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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