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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시장 점유율 4년내에 10% 달성"

필립스 한국닛산 사장

인피니티에 이어 지난해 닛산 대중브랜드 차량 판매에 나선 한국닛산이 4년 내에 닛산의 한국 수입차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렉 필립스(사진) 한국닛산 사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11월 출범한 닛산 브랜드가 올해부터는 닛산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신차 출시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오는 2012년까지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필립스 사장은 또 “올해가 실질적인 닛산 브랜드의 한국 진출 첫 해”라며 “닛산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알티마를 필두로 한국 고객의 신뢰를 쌓아 사랑 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알티마는 실질적인 제품력과 연비, 안전성 등의 장점을 앞세워 여러 국제 수상을 휩쓴 검증 받은 모델로 수입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충분히 갖춘 모델이다”라고 강조했다. 닛산은 중형세단 알티마를 오는 2월에, 그리고 한정판매 될 슈퍼카 ‘GT-R’을 여름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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