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2차 과제'로 30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창조비타민 프로젝트는 과학·정보통신을 사회 각분야에 접목해 현안을 해결하고 산업 활력을 제고하는 융합프로젝트이다.
이번 2차 과제는 부처 후속사업과 민간·지자체와 연계해 사회 각 분야의 괄목할 만한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주제를 집중 발굴했다.
선정 과제를 살펴보면 재난안전 부문에서는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폐자원자동선별 기술개발'과 불법조업 단속을 위한 '원거리 선박 식별기술 개발' 등 6개 과제가 채택됐다.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가축전염병에 대한 대안도 추진된다.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축산차량 이동데이터, 이동통신통계데이터 등을 분석해 확산경로를 추정하고 방역업무시스템을 개선한다.
농축수산식품 부문에서는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농작물 생육 특성정보 분석을 통한 처방농업 기술개발과 축산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등 안전한 축산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이 진행된다.
문화관광 부문에서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별 스마트관광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예약·인증·결제가 가능한 스마트관광서비스 개발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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