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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출구전략, 내년 상반기까진 신중히"

李대통령, 한·일 공동인터뷰<br>내년 일왕 방한 사실상 제안

SetSectionName(); 이 대통령 "출구전략, 내년 상반기까진 신중히" 한·일 공동인터뷰… 내년 일왕 방한 사실상 제안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개헌 문제와 관련, "너무 광폭적으로 헌법에 손을 댄다면 이뤄질 수 없다"며 "정치권에서 아주 신중하게 현실성 있는 범위를 좁혀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일왕 방한 문제와 관련, "내년 중이라도 이뤄질 수 있으면 양국 간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사실상 일왕의 방한을 제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일본 교도(共同)통신, 한국 연합뉴스와의 공동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행정구역 개편, 선거구제 개편 문제를 놓고 거기에 플러스 통치권력ㆍ권력구조에 대해 제한된 것을 갖고 하면 검토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같은 선거구제를 갖고는 동서 간 화합이 이뤄질 수 없다"면서 "소선거구제 플러스 중선거구제를 같이 한다든가,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한다든가 여러 측면에서 정치권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구체적인 개헌 관련 구상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 "초당적으로 국가발전 목표를 향해 이 시대에 우리가 한번 힘을 모아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나는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8ㆍ15 경축사에서 밝힌 '정치선진화' 구상을 보다 구체화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야당이 지금 만날 여건이 돼 있지 않아 그런 것이지 나는 항상 만날 수 있도록 열려 있다"며 야당과의 소통의지를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또 "임기가 끝났을 때 국가 선진화를 위해 얼마나 기여했는가를 국민들이 평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출구전략 논란과 관련해 "나는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까지 그래도 신중히 임해야 된다고 본다"면서 "과거의 예를 들면 위기에서 벗어날 때 너무 빨리 출구전략을 썼기 때문에 다시 위기를 맞이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금 우리 정부의 목표는 내수진작과 기업 투자촉진"이라면서 "그 다음 정부가 해야 할 조치는 위기를 탈출해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큰 희생자인 서민층 등으로 그 전략의 가장 큰 목표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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