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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부양 규모 최소 1兆달러는 돼야"

스티글리츠·로고프 교수등 주장

미국 민주당이 버락 오바마 행정부 출범과 함께 5,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준비중인 가운데 그 규모가 최소 1조 달러는 돼야 한다는 경제학자들의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는 "미국의 경기침체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오바마 정권이 경기부양에 최소 1조 달러를 투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낸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도 "미국의 경기부양에는 매년 5,000억~6,000억 달러씩 최소 2년이 필요할 것"이라며 "그 정도 규모를 투입해야 소비가 무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필요한 경기부양 규모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갈브레이드 텍사스대 교수도 "의회가 내년 경기부양에 9,000억 달러 규모를 생각해야 할 것"이라며 "2010년에는 더 많은 액수가 필요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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