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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만화 '와이'시리즈 2,000만부 판매 돌파


○…국내 대표적인 학습만화 ‘와이(Why)’ 시리즈(사진ㆍ예림당)가 최근 판매 2,000만부를 돌파했다. 이로써 와이 시리즈는 2000년 이후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기록됐다.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을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낸 이 시리즈는 현재 48권까지 출간됐다.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것은 ‘와이 동물’ ‘와이 인체’ ‘와이 우주’ ‘와이 똥’ 등으로 평균 70만부 이상씩 판매됐다. 와이 시리즈의 성공 비결은 어린이들이 어렵게 여기는 과학을 만화로 쉽게 설명해 호기심을 일깨워주면서도 풍부한 지식을 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출판사측 설명. 2000년 이후 국내에 1,000만부이상 판매된 책으로는 와이 시리즈를 포함해 현재 17권까지 출간된 한자 학습만화 ‘마법천자문’(아울북), 만화 ‘그리스 로마신화’(가나출판사), 소설 ‘해리포터’(문학수첩) 시리즈 등 4종으로 학습만화가 3종을 차지하고 있다. ●고은 시인, 해외 출간 1위
○…국내 작가 가운데 해외에 작품이 가장 많이 소개된 작가는 고은 시인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이 집계한 한국문학 해외출판 현황에 따르면 해외에 이미 출간됐거나 출간을 앞두고 있는 고은 시인의 작품집은 모두 51종. 고은 시인은 ‘만인보’, ‘순간의 꽃’, ‘화엄경’, ‘남과 북’, ‘뭐냐’ 등의 시집이 총 15개 언어로 번역돼 해외 독자들과 만났다. 언어권별로는 영어가 14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독일어(7종), 스페인어(6종), 스웨덴어(4종) 순으로 조사됐다. 고은 시인에 이어 소설가 이문열 씨의 작품도 모두 16개 언어로 50종이 해외에서 출간됐다. 영어와 불어, 이탈리아어, 네덜란드어, 중국어, 그리스어 등 9개 언어로 모두 11차례 출간된 장편소설 ‘시인’을 비롯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사람의 아들’ 등이 번역됐다. 또 지난해 세상을 뜬 소설가 고(故) 이청준과 소설가 황석영 씨의 작품은 각각 36종, 35종이 번역돼 뒤를 이었다. 반면 모두 6개 언어로 28종이 번역, 출간된 김지하 시인은 28종 중 20종이 1970~1980년대에 일본과 독일을 중심으로 출간됐으며, 번역원 등의 지원을 거치지 않고 개별 출간됐다. 그 밖에 소설가 최인훈(25종), 박완서(24종), 오정희(22종), 김원일(16종), 윤흥길(15종) 등의 작품도 해외에서 출간됐으며 조정래의 ‘태백산맥’(전10권)은 일본과 프랑스에서, ‘아리랑’(전 12권)이 프랑스에서 장편으로는 처음 번역됐다. ● "올 매달 3~4권 읽을 계획"
○…최근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홈페이지를 방문한 이용자 4,806명에게 올해 독서 계획을 물은 결과에 따르면 31.2%인 1,500명이 매달 3~4권을 읽겠다고 답했다. 이어 월 1~2권을 읽겠다는 응답자가 24%(1,154명)로 뒤를 이었고 매달 10권 이상 책을 읽겠다는 응답자들도 18.1%(871명)로 조사됐다. 읽고 싶은 책으로는 ‘문학’이 28.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비즈니스/자기관리’(17.9%), ‘인문/역사’(12.2%) 순으로 나타났다. 또 책을 살 때는 독자 리뷰(27.7%), 베스트셀러 목록(15.3%), 작가 이름(14.3%) 등을 주로 참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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