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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99송년음악회] 29일 예술의 전당서

한우리오페라단이 주관하고, 현대증권, 삼성증권, LG투자증권, 대우증권, 대신증권등 주요 증권사 협찬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한해 동안 국가경제를 위해 애쓴 기업인들을 초청해 위로하고, 한해를 마무리짓는 송년음악잔치로서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다.이번 무대는 이경구씨의 지휘로 플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는다. 출연진은 국내 정상의 성악가인 테너 김영환·신동호, 바리톤 장유상, 소프라노 유미숙·신애정씨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로리타」「동심초」「무정한 마음」「날 잊지 말아라」「여자의 마음」「축배의 노래」를 부른다. 또 가창력을 갖춘 대중가수들이 출연해 기업인과 호흡을 같이한다. 출연진은 조영남·이선희·유열·신효범씨 등으로 「제비」「아, 옛날이여」「난 널 사랑해」「나만의 그대, 그대만의 나」등을 부를 예정이다. 클래식과 팝 뮤직이 한 무대에서 선보이는 이번 연주회는 특히 한 세기를 마무리짓고, 새 천년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위안과 휴식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경제신문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행사 수익금을 소년·소녀 가장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회원권은 티켓링크, 교보문고, 타워레코드, 예술의전당 등 주요 매표소에서 판매중이다. 2만~7만원. (02)583-1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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