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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업익 2兆원대 회복

■ 증권사, 작년 4분기 기업실적 추정<br>포스코도 1兆1,972억 예상…현대차는 145.7%나 늘어


삼성전자ㆍ포스코ㆍ현대차 등 주요 기업들의 2006년 4ㆍ4분기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회원 증권사들의 기업실적 추정치를 평균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4ㆍ4분기 영업이익 2조1,700억원을 기록, 2조원대를 회복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7.33%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2ㆍ4분기와 3ㆍ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각각 2조원을 밑돌았었다. 포스코의 지난해 4ㆍ4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12.48% 증가한 1조1,97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고 현대차도 145.77% 늘어난 4,505억원으로 추정됐다. 기아차도 매출액이 38.33%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평가됐다. 하이닉스는 영업이익이 96.95% 증가한 5,651억원, 순이익은 52.63% 늘어난 5,859억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LG전자의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6.95%, 38.22% 줄고 LG필립스LCD의 경우 매출액은 14.5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한 것으로 추산됐다. 대우조선해양ㆍ삼성중공업ㆍ두산중공업ㆍ두산인프라코어 등 조선ㆍ기계 업종도 4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폭증하거나 흑자 전환해 상장사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추정됐다. 대우조선해양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고 삼성중공업과 두산중공업은 각각 260.19%, 388.66%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건설 업종은 업체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 1조4,857억원, 영업이익 1,3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4.46%와 27.92% 급증한 반면 대우건설은 매출액 1조4,897억원으로 3.96% 증가하는 데 그치고 영업이익은 1,425억원으로 31.21%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도 영업이익이 각각 57.60%, 33.46% 증가했으나 GS건설은 26.26%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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