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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차례 포격 도발… 군, 36발 대응 사격

靑 긴급 NSC 상임위 소집

북한군이 경기도 서부전선 지역에 포탄을 발사하고 우리 군이 대응 사격을 한 20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중면사무소 인근에서 작전에 투입된 군인들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20일 오후4시께 중서부전선 지역에 총격을 가해왔다. 우리 군은 155㎜ 포탄 수십 발을 북한에 대응사격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시설은 피격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군은 피탄 여부가 확인되는 즉시 대응사격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전방지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서부전선 지역에서 로켓으로 추정되는 발사음이 연달아 포착됐다. 우리 군이 보유한 레이더에도 북한 측의 사격이 탐지됐으나 군은 레이더의 허상 포착 여부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우리 군은 일단 북한이 조준사격이 아니라 공중을 향해 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군은 우리 지역에서 낙탄이 발견되면 도발 원점을 역추적, 대응사격에 나선다는 방침 아래 조사작업을 벌이고 있다.



북한은 최근 우리 측이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하자 확성기를 타격하겠다고 위협해왔다.

특히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가 설치된 지역에서 군사 훈련을 강화하고 초소에 뚫어놓은 총안구를 개방하는 등 위협 수위를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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