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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금등 中企 자금수요 감소

정책자금등 中企 자금수요 감소정책자금의 수요가 줄고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규모도 감소하는 등 최근들어 중소기업의 자금수요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중기청이 발표한 1~4월중 중소기업 금융동향 분석에 따르면 중기청에서 운영하는 정책자금의 경우 올해 지원결정액은 5,19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7,897에 비해 1,300억원 줄었다. 특히 운전자금으로 사용되는 경영안정자금의 감소폭이 심해 올들어 지난해(5,182억)보다 약4,000억원이나 감소한 1,263억원을 기록, 4분의1 수준에 그쳤다. 업체들의 신청건수와 금액도 크게 줄었다. 올해 신청업체와 신청금액은 각각 2,600여개업체, 9,100여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5,000여개, 1조5,000여억원보다 40%이상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실적도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중소기업의 회사채 발행은 지난해 같은기간(5,725억원)의 5분의1수준에 머문 1,413억원을 기록했다. 무려 4,300억원이나 줄어든 것이다. 유상증자는 지난해보다 무려 15배이상 늘어났다. 하지만 올 2월이후 주식시장의 침체로 급속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월 6,067억원이었던 유상증자액은 3월 4,322억으로 1,700억원가량 줄어들더니 지난달에는 3,433억원으로 절반수준으로 내려갔다. 이처럼 중소기업의 자금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시중 유동자금이 풍부해 지고 은행대출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기존 업체들이 이용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 투신사에 대한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중기채권 발행여건이 호전되지 않고있는 것도 수요위축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된다. 대신 창업초기, 또는 영세기업의 경우에는 생계형 창업보증이 늘고 지역신보 보증지원이 888억원 증가하는 등 자금수요가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은행권의 중소기업대출은 지난해말 잔액기준 148조7,097억원에서 올해 4월현재 154조8,359억원으로 6조1,262억원 늘어났다. 또 신용보증 이용실적도 25조5,398억원에서 25조6,530억원으로 1,000억원 가량 소폭 증가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5/23 20:4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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