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6일 중견기업 확인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중견기업 확인시스템’을 개발해 1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견기업 확인시스템은 KIAT가 운영하는 중견기업포털(highpotential-e.or.kr)로 접속해 들어갈 수 있다.
중견기업 확인제도는 중소기업 지위에서 벗어난 중견기업들이 정책적 지원과 배려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0월부터 시행된 제도다. 중견기업 확인제도에 따라 중견기업 지위를 인정받으면, 향후 각종 정부 정책사업에 참여할 시 중견기업으로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별한 변동사유가 없는 한, 한번 발급된 확인서는 최대 1년간 유효하다. 2013년 12월 말 현재 총 699건이 발급되었으며, 유효한 확인 건수는 총 517건이다.
한편 . KIAT는 중견기업 확인제도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ㆍTP 등과 협력해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IAT 관계자는 “중견기업 여부 판정부터 확인 신청, 확인서 발급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화해 향후 중견기업 확인을 신청하는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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