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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맵스 PF, 여의도 하나증권 빌딩 인수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사모 부동산펀드가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을 인수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1일 연기금ㆍ보험사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공동으로 투자한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사모부동산투자신탁29호’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하나증권빌딩을 약 2,4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하나증권빌딩은 지상 19층, 연면적 4만9,300㎡ 규모의 A급 오피스빌딩으로 현재 하나대투증권 IB본부, KTB투자증권, 토러스투자증권,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등이 입주해있고 공실률은 0%다. 미래맵스운용에 따르면 빌딩 매매가격의 자본환원율(Cap-Rate)은 6.2%로 국고채 금리(5년 만기 3.86%) 수준을 웃돈다. 이번 빌딩 공개매각에는 미래맵스운용을 비롯해 국내 유력 자산운용사, 리츠, 독일계 펀드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석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부동산투자개발본부 전무는 “서울의 오피스빌딩 매매가격과 임대료 수준은 홍콩ㆍ싱가포르의 25~30% 수준에 지나지 않는 반면 가격 변동폭이 적어 투자위험이 낮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내 주요 업무지역의 프라임급ㆍA급 오피스빌딩을 물색해 적극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무는 또 “내년 서울 도심의 오피스 공급물량은 올해의 약 10% 수준으로 줄어 수급이 점차 안정화될 전망”이라며 “서울시 전체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약 4.0%로 세계 주요 도시 대비 가장 낮은 수준인 만큼 앞으로 서울 오피스빌딩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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