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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범 LG전자 부사장 "올해 백색가전 두자릿수 성장"

작년 12% 성장…시장평균의 2배


LG전자가 백색가전 시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자리수 성장을 이루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신문범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장 부사장은 11일(현지시간) CES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작년 백색가전 매출이 전년보다 12% 늘어나면서 세계 전체시장 평균의 2배를 기록했다”며 “올해에도 두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HA사업본부는 냉장고와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백색가전제품을 담당하는 사업부문이다.

신부사장은 “2014년 200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매년 10% 이상 성장해야 한다. 올해가 그 초석을 마련하는 해”라며 “미국시장에서 고효율, 대용량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은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곳이다. 신 부사장은 신흥시장에서도 작년과 두 자릿수의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 부사장은 올해 제품 출시 계획과 관련“지난해 스마트 가전제품 4종을 출시했으며 올해는 8종을 추가로 선보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세탁기는 5년째 1위를 지키고 냉장고는 3년 연속 1,000만대 생산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 부사장은 특히 올 상반기에 ‘스마트 씽큐’(Smart ThinQ™) 기능을 갖춘 냉장고를 미국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씽큐는 성별, 나이, 몸무게, 키 등 개인별 정보와 고혈압, 당뇨, 비만 등 특이사항을 냉장고 LCD 창에 저장하면 일별, 주별 건강식단과 함께 조리법까지 맞춤 제안하는 ‘헬스 매니저’ 기능을 갖추고 있다.

냉장고에 들어있는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총 500여종의 요리정보를 LCD 화면으로 추천해 주는 기능도 들어있다. 스마트폰으로 영수증과 바코드를 스캐닝하면 구입 식품 목록이 자동으로 냉장고에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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