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비중확대'…한국금융지주 '매수'"

우리투자증권은 26일, 9월 일평균 주식거래대금이 5조원에 달해 전월대비 5.3% 증가했다며 증권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아울러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3만3천원으로65% 상향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병문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적립식펀드 자금유입 등으로 수급여건이 확충됨에 따라 주식거래대금의 증가 모멘텀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과거 경기회복국면에서 증권주의 주가 상승속도는 경기보다 더 가파른상승세를 보였다며 증권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한국금융지주의 경우 투신운용 자회사의 위상과 수익구조 등을 고려해 증권주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1.3배보다 19% 할증한 1.53배로 목표주가를 산출했다.

대우증권은 투자의견 '보유'와 함께 목표주가 1만3천400원을 제시하며 주가가조정을 받으면 매수를 검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