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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아바코, LG 투자확대 수혜주
입력2010-12-21 08:50:07
수정
2010.12.21 08:50:07
최수문 기자
아바코가 LG그룹의 투자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떠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이트레이드증권은 21일 아바코에 대해 “4ㆍ4분기 매출액이 812억원, 영업이익 67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45%, 33% 증가한 분기 사상 최고치가 예상된다”며 “특히 내년에 LG그룹이 21조원의 신규투자를 하기로 함에 따라 이 회사의 실적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트레이드증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P9 및 중국 광저우 7.55세대 공장이 2012년부터 가동할 경우 장비 입고에 의해 아바코의 2011년 매출액은 2,850억원, 영업이익은 270억원으로 올해 대비 각각 18%,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아바코는 액정표시장치(LCD) 스퍼터 장비에 이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봉지장비 및 태양전지 스퍼터 장비 등으로 매출처가 다각화되고 있으며 LG디스플레이가 지분 19.9%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고객도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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