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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용품 백화점이 시장보다 65% 비싸

제수용품 백화점이 시장보다 65% 비싸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을 백화점에서 구입할 경우 재래시장보다 무려 65% 가량 비싼 비용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재래시장과 백화점, 할인점 등 식품 판매업소 150곳을 대상으로 추석성수품 9개품목의 가격실태를 조사, 3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제수용품을 재래시장에서 구입할 경우 평균 12만1천222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백화점에서는 같은 품목의 제품을 구입하는데 무려 20만399원이 필요했고, 쇼핑센터와 대형할인점도 각각 12만5천392원과 13만2천837원이 소요되는 것으로조사됐다. 백화점별로도 편차가 커 갤러리아 압구정점의 경우 32만3천372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건영백화점 노원점이 12만5천10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조사는 쌀 20㎏ 1포, 국산 참깨 500g, 사과 아오리 상품 1상자, 개량종굵은 밤 1㎏, 배추 상품 1포기, 쇠고기 한우 냉장육 상등급 600g 등 9개품목을 기준으로 실시했다. 품목별 가격은 조기 상품 1마리가 시장에서는 5천659원이나 쇼핑센터는 7천125원, 할인점 1만219원이며 백화점에서는 무려 1만4천806원으로 시장가격보다 2.5배이상 비쌌다. 배는 시장에서 1상자에 4만7천48원이나 백화점에서는 8만8천875원, 쇠고기는 한우 600g이 시장은 1만4천727원, 백화점은 2만4천716원으로 가격차가 컸다. 반면 쌀과 배추 등 농산물과 설탕, 참치캔 등 공산품은 유통업소별 가격차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입력시간 2000/08/31 11:3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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