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은행 원금보장형신탁 봇물

금리변동위험 최소화은행, 신탁 신상품 봇물.고객들 채권금리 변동에 민감.조흥 외환 한미 하나 등 CP투자 맞춤형신탁, 원금보장형 주식상품 등 시판 잇따라 은행들이 채권금리 변동에 대한 우려로 단기 추가금전신탁 가입을 기피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금리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새로운 신탁상품(신규펀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은 최근 시판되기가 무섭게 매진되고 있는 부동산투자신탁 외에도 기업어음(CP)등에 투자하는 맞춤형 특정금전신탁, 원금보장이 되는 주식형 투자상품 등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25일부터 우량기업의 CP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CHB 나이스신탁'을 5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신탁만기와 CP의 만기를 일치시켜 금리변동 위험을 없앤 사실상의 확정금리형 상품으로 연 6.7%의 배당률이 예상되고 있다. 만기는 6개월(197일)이며 1인당 가입금액은 3,000만원 이상 이고 가입한도는 제한이 없다. 또 외환은행은 이번주 중 시장금리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상품내용을 설계한 '네버백 단기추가금전신탁'과 원금을 전액 보장해 주는 '세이프알파 신노후생활연금 안정형', 대기업 어음등에 투자하는 '예스 맞춤신탁'등 무려 3가지의 신탁 신상품을 내놓는다. 네버백 단기추가금전신탁의 경우 오는 29일부터 총 300억원 한도 내에서 선착순으로 판매되며 채권시가평가제 때문에 신탁을 기피하는 고객을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 28일부터 200억원을 목표로 판매되는 세이프알파 신노후생활연금신탁은 채권에 90%이상,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10%이내로 투자하며 납입원금 전액을 은행에서 보장해 준다. 이밖에 이번주 초부터 판매하는 예스맞춤신탁은 총 200억원 규모로 펀드를 설정, 현대정유 및 SK글로벌 등 대기업 CP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주식시장이 되살아나는 조짐을 보이면서 펀드금액의 일정비율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신탁상품도 잇따라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은행은 최근 주식에 20%를 투자한 뒤 목표수익률 15%를 달성하거나 손실이 3% 발생할 경우 바로 채권형으로 전환하는 원금보장형 단위금전신탁인 '스위치 히터'와 총자산의 90%를 산금채 등에 투자하고 나머지 10%를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인 '세이프 퍼스트'를 개발, 이르면 이달 말이나 내달 초께 시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도 이미 원금보장형 주식형 신탁상품의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시판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이진우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