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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첫 연봉 2,727만원은 받아야"

인식조사 결과 희망연봉 실제보다 20% 높고 대기업 위주 선호

대학생들은 첫 직장에서 받기를 희망하는 연봉이 실제 월급보다 471만원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대학생 직업 및 취업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첫 직장에서 받고 싶어 하는 평균 희망연봉은 약 2,727만원으로 실제로 취직을 해서 받는 첫 연봉평균 2,256만원보다 20.8%(471만원)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6월 현재 취업할 의사가 있는 전국의 대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2000만~2500만원의 희망연봉을 제시한 대학생이 35.8%로 가장 많았고 2,500만~3,000만원(28.4%), 2,000만원이하(17.7%) 등이 뒤를 이었다. 취업시 받아들일 수 있는 최저 연봉은 평균 2,203만원이었다. 대학생 10명중 6명은 서울(57.9%)에 있는 직장을 얻기를 원했으며 경기(8.2%), 부산(6.9%)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실제 서울에 취업한 경우는 35.9%, 경기 16.9%였다. 취업 희망회사로는 대기업이 23.7%로 가장 많았고 공기업 및 공사(22.6%), 정부기관 (21.2%)등의 순이었다. 중소기업 취업을 원한 경우는 9.9%에 불과했다. 반면 실제로 취업하는 결과살펴보면 중소기업이 46.5%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대기업이 20.6%였으며 정부기관(5%)과 공기업 및 공사(3.4%)에 취업한 경우는 많지 않았다. 이대창 선임연구위원은 “청년실업률이 7%를 웃도는 고용시장 사정을 고려한다면 대학생들은 목표 임금 수준을 20%정도 낮추고 서울 이외에 있는 유망 중소기업의 일자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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