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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시대 이후 亞경쟁력 상실"

7일 경제전문 다우존스통신에 따르면 주(駐)싱가포르 미국 상공회의소 회원이자 미 컨퍼런스 보드의 수석 경제학자인 게일 포슬러는 인터넷 확산과 통신기술 발달로 인해 사업 경비가 크게 줄어들면서, 국제 시장에서 가격경쟁력 양상이 크게 바뀔 것이라고 지적했다.한국을 비롯, 저임금을 무기로 값싼 상품을 주로 수출해 온 개도국들은 꾸준히 임금 상승을 겪어 온 반면,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컴퓨터와 인터넷 보급 확산으로 오히려 비용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뉴 이코노미를 선도하는 미국은 지난 10년간 노동비용을 5% 줄인 반면 한국이나 태국 등 아시아 개도국은 같은 기간동안 30%나 증가, 그동안 이 지역의 가파른 성장을 견인해 온 가격경쟁력이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슬러는 『90년대 초반에 아시아 경제 성장의 근간이 됐던 사업에 대한 재평가가 내려질 것』이라며 뉴 이코노미 시대에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IT부문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신경립기자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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