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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中투자 확대

한국타이어, 中투자 확대 한국타이어가 투자확대를 통해 현지 생산법인을 중국 최대의 타이어업체로 육성한다. 한국타이어는 중국 절강성 가흥시 경제개발구 소재 현지 생산법인에 대한 1,000만달러의 증자를 통해 오는 2002년까지 중국내 타이어 생산능력을 연간 1,130만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투자가 마무리되면 중국 현지생산법인이 중국 최대의 타이어업체로 부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중국의 가흥 및 장수공장 등 2개 공장에서 연간 516만개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중국내 타이어업체 중 4위에 해당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상반기 중국공장 매출액이 690억원에 달했다』며 『올해 매출은 당초 목표인 1,371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중국 현지TV 광고를 늘리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 작업을 실시해 중국내 브랜드 이미지를 높히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인건비가 싼 중국 공장의 생산제품을 유럽, 미국 시장에 수출하는 등 오는 2007년까지 생산능력을 연간 1억개로 확충, 세계 5대 업체로 부상할 계획이다. 최인철기자 입력시간 2000/10/03 18:5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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