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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연료전지車 공동개발

현대, 연료전지車 공동개발현대자동차가 다임러크라이슬러·포드·혼다 등 세계적 유수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차세대 무공해 자동차 공동개발 프로젝트인 연료전지 자동차 개발사업에 본격 나선다. 8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몽구(鄭夢九) 회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LA 캘리포니아 주정부 대기자원국 사무실에서 앨란 로이드 대기자원국 의장과 「캘리포니아 연료전지 자동차 파트너십」에 참여하는 전략적 제휴 협정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다임러크라이슬러·포드·혼다·닛산 등 6개 완성차 업체와 텍사코·쉘·아코 등 정유회사, 에어프로덕트·메타넥스 등 수소 및 메탄올 업체 등이 참여한다. 오는 2003년까지 연료전지 승용차 및 버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세계 유수업체들과 차세대 연료전지 자동차 기술 표준화 및 상용화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세계 자동차업계 첨단 핵심기술 개발을 선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미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환경자동차 개발 국책사업에 국내 업체 최초로 현대차가 본격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사업에 1,000만달러를 투입, 미국의 연료전지 개발 전문업체인 IFC와 공동으로 2002년까지 연료전지 자동차 6대를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수소·가솔린·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연료전지 자동차 2대씩을 각각 2000년, 2001년, 2002년까지 개발해 시범운행에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참여로 개발중인 연료전지 자동차의 시범운행을 통해 문제점들을 조기에 해결하고 외국가의 무공해자동차 수입정책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성주기자SJYON@SED.CO.KR 입력시간 2000/06/08 19:1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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