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원이 앉는 방향을 양쪽으로 조절할 수 있는 옥외용 자동접이식 벤치를 출시했다.
제이원은 20일 '옥외용 양방향 자동 접이식 벤치(Roly Poly Bench)'(사진)에 대한 발명 특허와 디자인 등록을 최근 마치고 본격 공급에 나섰다고 밝혔다. 제이원의 한 관계자는 "현재 지방자치단체 등 관공서 위주로 납품하고 있지만 앞으로 판매처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벤치는 앞뒤 어느 쪽에서도 등받이를 이용해 앉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존의 벤치는 등받이가 있는 경우 어느 한쪽으로만 앉아야 하고, 등받이가 없는 경우 양쪽으로는 앉을 수는 있으나 오랜 시간 앉아 있기에 불편했다. 이 제품은 그런 불편함을 해소했다.
1인용으로 세트가 갖춰져 무한대로 연결이 가능하고, 장소와 필요에 따라 고객 마음대로 설치가 가능하다. 또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소재인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플라스틱을 사용, 방습성이 우수하다. 인체공학적으로 곡면설계해 안락함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안장은 눈, 비, 먼지 등 오염원으로부터 항상 청결하게 유지되도록 앉았다 일어서면 자동으로 접히게 설계됐다"며 "색상은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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