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자회사인 캘리스코는 멕시칸 퀵 서비스 레스토랑(QSR) 브랜드 ‘타코벨’과 손잡고 지난 12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1호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타코벨 1호점의 특징은 상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비자들이 직접 볼 수 있는 ‘오픈 키친’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주문 즉시 조리해 타코·퀘사디아·크런치랩·나초·브리또 등 제품의 신선도도 높였다. 특히 국내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소고기·멕시칸 치킨·불고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다양한 실속세트와 1,000원대 단품 메뉴는 물론 맥주 등 주류도 판매한다. 캘리스코는 앞으로 5년 내 타코벨 매장을 5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캘리스코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에서는 최초로, 세계에서도 영국에 이어 두 번째로 타코벨 매장에 오픈 키친을 도입했다”며 “초코디아, 시나몬 토스타다 등 디저트류도 새롭게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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