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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 규모 확대 기대감에 최고가

신세계그룹의 의류유통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사업 양수도와 기업 인수 등을 통해 기업 규모가 커질 것이란 기대에 상장 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1일 전날보다 9,500원(7.25%) 상승한 14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14만8,000원(12.98%)까지 주가가 오르며 지난 7월14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최고가를 다시 썼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상장 전 공모가가 6만5,000원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 보다 두배 이상 오른 셈이다. 이달 12일 이후 20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매일 상승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최근 강세를 보이는 것은 각종 사업 양수도ㆍ기업 인수 등을 통해 매출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생활용품 브랜드인 ‘자연주의’와 올 7월 의류브랜드인 ‘데이즈’를 각각 이마트로부터 양수도 받았으며, 지난 5월에는 의류브랜드 ‘톰보이’를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적극적인 경영확장을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매출 규모가 지난해 5,832억원 수준에서 내년 1조원 이상으로 급신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업 덩치가 커짐에 따라 주가 역시 현재 수준보다 더 오를 수 있다는 게 상당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로부터 사업 양수도를 받은 부분과 톰보이 인수ㆍ합병 분까지 고려하면 매출 규모가 올해부터 비약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매출규모가 커지고 영업환경도 양호한 점을 감안하면 주가가 17만원 수준까지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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