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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 수혜주는 어디

스위스의 세계적 제약사 로슈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을 통해 AI(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의 국내 생산을 제안한가운데 주식시장에서 '타미플루'의 생산이 가능한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AI 우려가 크게 확산되면서 각국이 독감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재고 수요가 급증, 올 상반기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4배 가까이 폭증한 4억6천만 달러에 이르러 국내 생산을 맡게 될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2일 보고서에서 '타미플루'의 생산이 가능한 업체로 유한양행[000100]의 100% 자회사인 유한화학을 꼽았다. 황상연 애널리스트는 "원료 의약품 생산에 있어서는 미 식품의약국(FDA) 우수의약품 제조 품질관리기준(GMP) 수준의 검증된 생산설비가 필요하다"며 "유한화학은 FDA에 4종의 항바이러스 원료를 등재해놓고 있으며 AIDS 치료제 원료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밖에도 최근 타미플루 원료합성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에스텍파마[041910], 항바이러스 제제 합성능력을 보유한 경동제약[011040], 삼진제약[005500] 등을 가능성있는 업체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 이들 종목 대부분의 주가도 강세를 보여 유한양행이 8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하며 오후 2시15분 현재 8.05%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경동제약과 삼진제약도 각각 3.87%, 7.35%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황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생산 가능업체의 숫자 등 구체적 사항은 정부의 선정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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