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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권의 매매·전세가 하락 본격화

서울 강북권의 매매·전세가 하락 본격화 매매는 전지역서 1,000만원 이상 내려 매매ㆍ전세가 하락세가 본격화되고 있다. 노원ㆍ도봉구 등 외과지역 뿐 아니라 마포ㆍ성동구 등 인기주거지도 예외는 아니다. 전세가의 경우 적게는 200만원, 많게는 1,000만원까지 떨어졌으며, 매매가도 1,000만~2,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정보통신에 따르면 한달 전에 비해 매매가는 0.01~0.27% 하락했고, 전세가역시 일부를 제외하고는 0.06% 가량 떨어졌다. ◇매매가 큰 폭 하락= 마포ㆍ성동구 등 인기주거지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마포구의 경우 도화 현대2차 33평형이 2억3,000만~2억4,000만원에서 2억500만~2억1,000만원으로 하락했다. 도화 삼성 역시 30평형대 이상 중대형 평형에서 1,000만원 정도 매매가가 하락했다. 성동구도 옥수ㆍ행당동 등 전 지역에서 소형은 200만~300만원, 중대형은 1,000만~2,000만원 정도 아파트 값이 하락했다. 노원ㆍ도봉구 등 외곽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매매가 하락폭은 그리 크지 않지만 한달 전에 비해 500만~1,000만원 정도 가격이 하락했다. 마포구 도화동 고려부동산의 유찬열씨는 "부동산경기가 장기침체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확산되면서 매매수요는 자취를 감춰버린 상태"라며 "12월 들어 매매가 하락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형 전세가 하락세 반전= 전세 수요층이 두터운 노원구도 20평형대 미만 소형 아파트 전세가가 한달 전에 비해 100만~200만원 정도 떨어졌다. 비(非) 역세권 소형 아파트는 하락폭이 더욱 커 300만~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노원구 상계동 국제공인중개소의 정순지씨는 "11월 들어 전세수요가 큰 폭으로 줄었다"며 "이런 상태가 1~2주만 지속된다면 전세가가 본격적인 하락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도심 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전세물건은 하나 둘 느는데 반해 수요는 자취를 감췄다. 가격도 한달 전에 비해 전 평형에서 200만~300만원 정도 떨어진 상태다. 신학기 이사 수요가 몰리는 내년 1월 전까지는 가격 하락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분석이다. 이종배기자 입력시간 2000/11/10 17:2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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