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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훈련기 1호 KT-1] 훈련기 개발 의미

[국산 훈련기 1호 KT-1] 훈련기 개발 의미 한공기생산국 진입 쾌거 국내에서 유일한 항공기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설계에서 양산까지 성공한 것은 한국 항공산업의 쾌거로 평가된다. 항공기 생산국으로 진입하게 됐기 때문이다. 항공기를 독자기술로 설계해 양산할 수 있는 국가는 전세계적으로도 손에 꼽히는 정도. 그만큼 선진국가와의 기술격차도 크다. 이번 KT-1 개발을 위해 11년 동안 연간 수백명의 연구인력이 투입됐다. 개발비만 1,047억원이 들었다. 세계적 항공회사들도 만들기 어려운 것이 훈련기. 미국의 페어차일드사에서도 훈련기를 개발을 중도에 포기했으며 영국에서도 파이어크래커 항공기를 개발했으나 중단의 쓴 맛을 봐야 했다. 특히 KT-1은 배면 스핀비행을 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훈련기다. 지금까지 사용해온 T-37은 브라질이 항공기를 개발하면서 버린 제품을 도입한 것. 소음이 많고 운영비도 비싼 흠이 있다. 경제적인 효과도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연습기를 KT-1으로 대체하면서 4,500억원의 외화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엔진, 타이어, 배터리 등을 추가로 국산화 할 경우 정밀기계 등 연관산업의 발전도 동반할 수 있다. 또한 한국형 수송기나 경전투기를 독자 개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으며 외국 항공사의 하청 및 기술도입 수준을 완전히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항공기술국가로서 첫 도약을 하게 된 것이다. /경남사천=조영주기자 yjcho@sed.co.kr입력시간 2000/11/03 18:2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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